머리의 무게는 성인의 경우 대략 4.5~5kg정도 됩니다. 그리고 이 무게를 아래의 경추가 떠받치고 있습니다. 머리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게되면 체감되는 하중은 두 배가 되므로 목과 등과 어깨에 많은 부담을 끼치게 됩니다. 

1. 앞으로 쏠리는 머리의 무게중심을 붙잡기 위해 어깨 뒤 승모근이 끌려 올라오게 되고 이 과정에서 목이 굳고 어깨가 뭉치고 담이 오게 됩니다. 

2. 머리뒤 후두골이 1번 경추에 눌리게 됨에 따라 뒷골이 자주붓고 편두통을 초래하며 머리가 무겁고 눈이 침침함을 느끼게 됩니다.
3. 경추와 상부흉추의 돌기가 유난히 뒤로 튀어나오며 살두덩이같이 부종이 생기고 척추변위로 손 끝이 저려오는 증상을 초래합니다.
4. 점점 흉추가 뒤로 밀림에 따라 등이 굽어가고
 소화계 호흡계통의 문제를 초래할뿐아니라 순환계통 전반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5. 또한 허리도 뒤로 밀리게 되고 그에 따라 요통이 올 수도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 자세가 오래되면 어깨가 좁아지고 굽으며 아울러 등도 허리도 후방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골반도 주저 앉게 되고 다리가 벌어지는 연쇄적인 반응이 진행됩니다.

위의 그림처럼 같이 목과 어깨, 등, 허리, 골반은서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깨를 펴고 턱을 잡아당겨 앉는 바른자세와 습관이 어깨통증은 물론 등과 허리, 골반에까지 연쇄적인 영향을 끼치게되는것입니다.
 
바른자세로 앉는다 하여 과도하게 허리를 밀고 앉으면 전방전위증과 같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허리만 펴고 앉는 습관보단 양어깨를 펴고 바르게 앉는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